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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자폭탄에서 두 번 살아남은 남자
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에 각각 투하됐던 원자폭탄 모두에 피해를 입었던 ‘이중 피폭자’가 4일 사망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(IHT)이 7일 보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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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P “북한 안정적 핵무기 기술 아직 완성 못 해”
북한은 2차 핵실험을 통해 핵 기술 발전을 대내외에 과시했지만 안정적 핵무기 기술을 개발하지 못했다고 워싱턴 포스트(WP)가 핵 전문가들을 인용해 26일 보도했다. 지그프리드 헤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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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일본 기업, 파키스탄 핵 개발 지원”
일본 대기업들이 1980년대 핵 개발을 위한 특수자재를 파키스탄에 대량 수출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고 교도(共同)통신이 15일 보도했다. 통신은 70년대 이후 파키스탄의 핵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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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e칼럼] 무덤 속 ‘죽음의 천사’ 멩겔레를 처벌하다-3
인간 생체실험과 유대인 학살에 앞장섰던 멩겔레는 미국과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추적 1호였다.과학자 멩겔레가 자진해서 정말 잔인의 극치에서 인간을 대상으로 생체실험에 앞장선 것인지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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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호근 칼럼] 우리는 왜 두려워하는가?
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언했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는 은행계의 안일함을 주목하면서 제2차 대재앙의 가능성을 다시 경고했다. 현재 세계가 앓고 있는 진통은 맛보기에 불과할 뿐 본격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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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도올고함(孤喊)] ‘오바마 원폭’엔 대북 칼자루 내줄텐가
히로시마 원폭 당시 원폭 구름.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터졌다. 당시 그토록 독립을 갈망하던 조선 사람들에게, 히로히토 천황의 무조건 항복 방송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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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핵무기 없는 세계 위해 韓·日 손잡아야”
스티븐 L 리퍼(61).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출신의 미국인이다. 그가 내민 명함에는 일본 히로시마시 평화문화재단 이사장 직함이 적혀 있다. 히로시마 원폭 희생자들을 추모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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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역사 청산 신화를 벗기다 ,이용우
관련기사 이용우와의 5분 토크 그녀 나이 열일곱 살 때, 도시에 남아 있는 남자라고는 적군 병사들뿐이었다. 그녀가 약 조제사 과정을 마치고 약방에서 아버지의 조수 노릇을 할 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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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시, 여름휴가 중 탐독 왜?
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여름휴가 중 독서 테마는 '핵무기'였다고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최신호가 보도했다. 부시 대통령은 4~13일 텍사스주에 있는 자신의 크로퍼드 목장에서 열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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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한국 노인의 날에 상 받은 일본 노인
"기쁘기도 하지만 부끄럽습니다. 아버지를 생각하면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인데…. (사랑회) 회원들이 받아야할 상입니다." 30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9회 노인의 날(2일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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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키스탄 "북에 판 우라늄 분리기 12대뿐"
파키스탄에서'핵 개발의 아버지'로 불리는 압둘 카디르 칸 박사가 북한에 약 12대의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를 제공한 사실을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이 시인했다고 뉴욕 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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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칸 박사, 이란에 원폭 부품 설계도 넘겨줘"
북한에 핵기술을 유출한 파키스탄의 압둘 카디르 칸(69) 박사가 이란에 원자폭탄용 부품 설계도를 넘겨줬다고 뉴욕 타임스가 24일 보도했다. 뉴욕 타임스는 이날 미 중앙정보국(CI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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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핵폭발 장치 3基 5년전 방북 때 봤다"
'파키스탄 원자폭탄의 아버지' 압둘 카디르 칸 박사는 5년 전 북한에서 핵폭발 장치(nuclear devices) 3기를 목격했다고 말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. 이 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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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파키스탄 核 설계도 리비아 등에 팔았다"
파키스탄은 국제 핵무기 암시장을 통해 리비아 등에 핵부품뿐 아니라 핵탄두 설계도까지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 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. 신문에 따르면 미 정보당국은 지난해 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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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압둘 카디르 칸
김진명의 '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'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980년 8월 15일 지하 핵실험에 성공해 핵 보유국이 되었어야 했다. 그러나 불행히도 이 계획은 소설 주인공인 천재 물리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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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白球와 함께한 60年] (46) 장훈 선수
내가 재일 야구인 장훈(63)을 처음 만난 것은 1970년 초 상업은행 감독이었던 장태영씨의 소개를 받아서였다. 장감독은 "일본 프로야구 도에이 플라이어스에서 뛰고 있는 장훈이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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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파키스탄, 核장비 공개 판매"
파키스탄 과학자들이 지난 몇년간 원폭 제조에 쓰일 수 있는 가스 원심분리기를 북한을 비롯한 제3세계에 마구 팔아왔다고 미국원자력과학자협회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폭로했다. 원자력 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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♪ 그래도 지구는 돈다네∼♬
16세기의 한 대학 강의실. 무대 아래서는 형형한 눈빛을 한 젊은 과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'경사면에서의 구체의 운동'에 관해 열에 들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. 무대 위에는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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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원폭참상 만화로 고발"
히로시마 원폭 피해의 참상과 전쟁의 광기에 홀린 사람들의 추악함을 고발한 일본 만화 『맨발의 겐』(아름드리미디어)이 국내에서 10권으로 완간됐다. 2000년 8월 첫권이 나온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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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X 사운드의 마력, 클립쉬 프로미디어 V.2-400 [1]
프롤로그 사막의 여우 롬멜 장군이 지휘하던 독일의 전차부대가 맹위를 떨칠 무렵이던 1940년, 미 육군의 폴 W. 클립쉬(Paul W. Klipsch) 소령은 본토에서 시시각각 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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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폭피해자들 그림 그리기잔치 참가
"생각대로 안되는구먼. 지금 살고 있는 마을을 그리고 싶은데…. " 지난 22일 오전 대구 동구 망우공원. 경남 합천군 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서 요양 중인 김재식(83)할머니는 크레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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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미국 탄압이 중국 핵개발 밑거름'
[홍콩 = 진세근 특파원]중국 국무원은 15일 중성자탄 기술보유 사실을 공개하면서 '중국 미사일의 아버지' 로 불리는 첸쉐썬 (錢學森.85) 박사를 처음 소개했다. 그의 생애는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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칠레 출신 작가 마타 서울전…내년 1월까지 서울미술관
올해 86살의, 작고 꾸부정한 칠레 출신의 작가 마타 앞에는 흔히 마지막 초현실주의자, 살아있는 현대미술의 역사, 그림으로 말하는 철학자같은 수식어가 붙는다. 초현실주의의 기수였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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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담] 재일교포 2,3세가 보는 8·15 …시가사와 메구무 ·최양일
한국에서는 광복.해방, 일본에서는 패전.종전으로 불리는 8.15지만 60만명을 헤아리는 재일교포에게 이 날은 또다른 의미를 갖는다. 재일교포 2세로 '달은 어디에 떠있나' 로 유명